[MBN스타 금빛나 기자] 시사교양프로그램의 부활일까 아니면 화요예능프로그램의 추락일까.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이 6.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MBC 파업 전인 2012년 1월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사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챙겼던 ‘PD수첩’은 파업 이후 날선 비판의식이 사라졌다는 평을 들으며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13일에는 3.9%라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랬던 ‘PD수첩’이 그 다음 주인 20일 방송부터 1.6%P가 상승한 5.5%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면서 SBS 예능프로그램인 ‘심장이 뛴다’를 제치고 시청률 2위로 굳히더니 마침내 10일 방송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쥐게 됐다.
↑ 사진=PD수첩 캡처 |
‘PD수첩’과 동시간대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5.9%를, ‘심장이 뛴다’는 3.5%를 기록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