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투투, 듀크로 활동했던 김지훈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마로니에프렌즈 멤버 마로가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마로는 자신의 SNS에 “어제 이것저것 정신없이 보내다가 밤늦게 충격을 받았네요. 참 많이 좋아하고 잘 따랐던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슴속에 있던 말을 다 하지도 못하고 떠난 거라 마음이 아프네요. 아마도 맘속에 하고 싶었던 얘기를 누구든 붙잡고 매달렸다면 그렇게 떠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저 또한 아무것도 못 해준 게 마음이 너무 쓰립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새벽기도때 눈이 많이 부어서 기도했네요. 얼마 전 마지막으로 만나 억지로 웃으며 얘기하던 모습이 눈에 밟히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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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지훈은 12일 오후 시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인은 15일 오전이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