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빠스껫 볼’ 종영소감 “부족했지만 관심 보내줘 감사”

[MBN스타 안하나 기자] ‘빠스껫 볼’의 박예은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예은은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극 중 똑 소리 나고 당찬 모습의 고봉순 역을 맡았던 소감을 밝혔다.

박예은은 “첫 드라마 도전 작품이었던 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좋은 감독님,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한 6개월은 정말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순이가 여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기분입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당차고 쾌활한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사로잡은 박예은은 자연스럽고 구수한 사투리 구사와 특유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랑에 빠진 소녀 감성 연기와 극 중 쓰러진 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운 오열 연기를 보이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넓혔다.

↑ ‘빠스껫 볼’의 박예은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한편 ‘빠스껫 볼’은 지난 17일 종영한 ‘빠스껫 볼’은 억압과 착취로 얼룩진 일제강점기,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하던 때 펼쳐진 농구 이야기와 더불어 시대적 격동기를 피부로 느꼈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