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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18일 밤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에서 ‘티어스(Tears)’를 코믹하게 열창한다.
최근 극 중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이 노래뿐만 아니라 헤어드라이기를 들고 춤까지 추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알고 보니 전지현이 지난 11월 초에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서도 ‘차라리 나를 미워해. 이제 그만 내게 미련보이지마’라는 가사를 그냥 읊은 게 아니라 음까지 넣고 불러 제작진과 다른 연기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전지현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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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과 천방지축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로맨스를 그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