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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손잡고 전 세계에 이순신 장군을 알리는 ‘성웅 이순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인도하면 간디, 미국하면 링컨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국가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우리나라 영웅을 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지난 첫번째 3만여명의 국민 손도장을 활용해 안중근 의사 대형 그림을 광화문에 내걸어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많은 홍보를 할 수 있었다”며 “특히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손도장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도 가로 30미터, 세로 50미터 대형 천 위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난중일기 내용을 붓으로 직접 써서 이순신 장군 이미지를 형상화 한다. 이것을 광화문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및 용맹함을 배우 조달환의 한글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디자인 했다. 향후 패션 디자인에도 사용해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어낼 계획이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
이번 프로젝트는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현충사 및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진행한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직접 다니며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