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3년 만에 재결성한 재주소년이 팬들 앞에 선다.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권순관(노리플라이), 정준일(메이트)도 함께다.
이들은 오는 28일, 3월 1일 이틀간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민트페이퍼 기획콘서트 ‘라이브 아이콘 5(live ICON 5)’ 무대에 오른다.
![]() |
세 팀은 모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시작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권순관은 지난 해 발표한 솔로 1집 ‘어 도어(A Door)’로, 정준일은 군 전역 후 발표한 솔로 2집 ‘보고싶었어요’로 성숙해진 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한 이들과 달리 재주소년은 해체 3년 만에 재결성을 선언, ‘아이콘’을 첫 컴백 무대로 선택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을 주최한 민트페이퍼 측은 “이번 공연은 해체 이후 3년 만에 재결성한 재주소년의 첫 공식적인 무대이자, 감성 음악 씬의 대표적인 애증(?) 관계인 권순관, 정준일이 라이브 아이콘 2 이후 오랜만에 한 무대에 오르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2009년 루시드폴, 언니네 이발관, 이지형의 라인업으로 시작한 기획공연 ‘라이브 아이콘’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을 기획하는 민트페이퍼의 브랜드 공연이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