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수현과 수지가 3년 만에 드라마 촬영장에서 재회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한 수지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주연배우 김수현,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수현의 제의로 ‘별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수지는 풋풋하고 청순한 미모를 과시하며 극중 천송이(전지현 분)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극중 도민준(김수현 분)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으로 등장하는 수지는 추운 날씨에도 특유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성심성의껏 촬영에 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오빠, 진짜 오랜만이야" 수지와 김수현이 "별그대"를 통해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 극중 김수현은 교수로, 수지는 학생으로 등장한다. 사진=김승진 기자 |
앞서 수지는 김수현과 지난 201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만남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드림하이’에서 수지와 김수현은 티격태격하던 친구로 지내다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 두 사람의 ‘버스 키스신’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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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첫사랑" 수지가 하얀색 패팅을 입은 채 대본을 들고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승진 기자 |
수지가 출연하는 ‘별그대’는 오는 13일 방송되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이번 주 방송은 평소보다 25분 당겨진 오후 9시 35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촬영 준비하실게요" 김수현과 수지가 촬영 동선을 위해 자리를 이동 중이다. 사진=김승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