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연기자 준비하는 딸, 내 눈엔 예쁘지만…”(인터뷰)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조성하가 연기자를 준비하는 딸 자랑에 나섰다.

12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조성하는 연기자를 준비하는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조성하는 “딸이 꿈이니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면서 제가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웠는지를 이미 알고 있으니까 이 길로 오겠다고 했을 때 전 딸의 고통을 먼저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딸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용기 100배를 얻게 해주는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딸의 가장 자랑할만한 점은 성실함이다. 저도 그렇고 딸도 많은 재능을 갖고 태어나진 않았다. 하지만 성실하게 사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진=천정환 기자

몇 차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조성하의 딸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조성하는 “제가 볼 땐 예쁜데 다른 사람이 보기엔 예쁘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그 아이가 얼마나 소신 있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매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깨알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성하가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16일 종영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