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동생과 함께 책 출판하면서 의절할 뻔 했다” 이유는?
- 데뷔 초 여동생과 연 끊게 된 사연, 방송 최초 고백
- 여동생 노하우로 낸 중국어 책, 조혜련 이름으로 홍보돼 동생이 서운
- 돈독한 자매 사이 금이 갔던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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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사소한 자존심 때문에 동생과 절연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조혜련은 19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신개념 인생고민 해결쇼 '신세계' 녹화 중, “데뷔 초 돈을 벌기 시작할 때, 여동생이 중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고 하더라. 자신이 가진 돈이 없으니 나에게 유학을 보내달라는 것 이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야기를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동생의 유학을 허락했다. 그렇게 3, 4년 동안 성의껏 동생의 유학을 뒷바라지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동생이 수준급 중국어 실력으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 나 역시도 동생에게 중국어를 배웠고, HSK(중국어 자격시험) 5급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동생의 중국어 학습 노하우가 아까워서 함께 책으로 엮어보자고 제안했고, 책의 출판과 동시에 여동생과 사이가 틀어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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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중국어 학습 노하우를 자매 이름의 책으로 출판하면서 화근이 된 셈.
이에 조혜련은 “책에 실린 학습 노하우는 동생에게 있었지만, 홍보를 위해 내 이름이 책 메인으로 올라가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사소한 일이었지만, 그 때 이후로 동생이 다시 얼굴을 보지 말자며 절연을 선언했었다. 그 이후 3, 4개월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 동생이 너무 미웠고, 열심히 일해서 공부를 시켜준 보람도 없이 그 동안의 내 노력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또 조혜련은 “우리 자매의 절연 소식에 어머니가 많이 안타까워 하셨다. ‘내가 뭘 바라겠니, 너희 둘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 흘리셨다. 어머니를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자기 밖에 모르는 형과 연을 끊을 것인지,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해 화해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는 동생에 관한 흥미진진한 토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