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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트 랜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관객상을 휩쓴 화제작.
사진작가 빅 무니즈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지 ‘자르딤 그라마초’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주우며 살아가는 ‘카타도르’들과 함께 쓰레기를 소재로 그들의 초상을 만드는 3년간의 과정을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전 세계가 극찬한 영화라는 문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기품을 자랑한다. 스페셜 포스터 속에는 빅 무니즈의 실제 작품이 완성된 스튜디오의 모습이 담겨있다. 작품의 아름다움과 함께 엄청난 규모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포스터에 담긴 작품은 영화 속에서 빅 무니즈와 카타도르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작업한 ‘Pictures Of Gabage’ 시리즈 중 ‘짐을 든 이르마’(Irma the Bearer)이다. 재활용 쓰레기로 완성된 여인 ‘이르마’의 모습은 강렬하고 신비롭다.
또한, 미국 아카데미 시상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작품상을 포함해 약 50여 개의 상을 수상, 국내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 팬들 사이에서 개봉 전부터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4월 3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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