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연예기획사 설립…래퍼 딘딘 ‘출격’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듀스 출신 가수 이현도가 연예기획사 (주)원포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현도는 앞으로 음반 프로듀서와 제작자를 겸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도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2'에서 D.O크루를 이끄는 멘토로 활약했다. 이 때 연을 맺은 래퍼 딘딘이 원포원엔터테인먼트의 1호 소속 가수가 됐다.
원포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현도가 딘딘을 강력 추천해 사제지간 의리를 지켰다"며 "4월 말께 발매 예정인 딘딘의 데뷔 앨범에 큰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도는 1990년 '현진영과 와와'의 댄스팀과 작곡가로 데뷔했다가 1993년부터 힙합 듀오 듀스로 활동했다. 이후 국내외 작곡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힙합 대부'로서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기황후', 영화 '피끓는 청춘'의 OST를 작업하는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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