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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주)아이엠비씨 허연회 대표이사, 케이비에스미디어(주) 전용길 대표이사,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 (주)에스비에스콘텐츠허브 홍성철 대표이사] |
KBS미디어(대표 전용길)·iMBC(대표 허연회)·SBS콘텐츠허브(대표 홍성철)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와 방송 저작권의 보호 및 저작권의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5일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연소원에서 ▲국내 온라인에서의 불법복제물 유통방지를 위한 행정조치 협력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저작권센터와의 침해 대응 공조 ▲해외 현지 기업 정보 제공 및 합법 유통화 촉진 지원 ▲저작권 침해 현황 및 관련 정보 공유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국내외 공동 캠페인 등 홍보 ▲불법복제물 유통 억제 및 침해 대응 체계 정비를 위한 상호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주요 사이트 이용자에 대한 저작권 침해 경보 시스템(Copyright Alert System, CAS 제도) 도입을 비롯해 불법 사이트 광고대행사들에 대한 가이드 라인 제정 등 실질적인 협업 과제가 포함됐다.
유병한 위원장은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저작권 침해에 대해 기존의 단속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향후 권리자와 서비스 사업자가 주도하는 자율적인 저작권 보호의 모델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이번 협약이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