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유산균 2주 섭취 만에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화학과 교수인 이계호 고수는 장내 유산균 활동의 필수 조건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주며 유산균 섭취 방법과 유산균을 먹은 뒤 효과 여부를 알아보는 자신만의 ‘유산균 효과 자가진단법’을 공개했다.
이에 이혜정은 유산균 섭취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의사인 친구가 유산균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유산균을 섭취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산균으로 인해 내 몸에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서 “확연하게 달라진 수치를 직접 확인한 후 유산균에 대해 맹신하게 됐다. 유산균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확실히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산균을 2주 정도 먹은 후부터 체중도 빠지기 시작했다”며 “한 때 변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유산균 섭취 후 배변 활동 또한 수월해짐을 느꼈다. 2~3kg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고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유산균과 복부 비만 해소의 상관관계에 대해 실험해봤다. 출산 후까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한 산모의 경우, 복부 비만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산균은 1차적으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2차적으로 장 대사가 활발해 지면서 비만 해소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균을 안 먹으면 단명한다?’ ‘찜질 오래하면 허리 망가진다?’ ‘손발이 자주 저리면 단명할 위험성이 높다?’ 등 명을 재촉하게 만드는 몇 가지 요소들을 피해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무병장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 먹어야 할 음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뜨거운 진실 공방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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