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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응급남녀" 송지효 청진기 고백 |
'응급남녀' 송지효가 최진혁에게 청진기를 이용해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18화에서는 오진희(송지효 분)가 오창민(최진혁 분)에게 청진기로 자신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줬다.
이날 오창민은 자신에게 고백한 오진희에게 “지금 네가 느끼는 감정은 동정이다. 나 혼자서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진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오창민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오진희는 “그때는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널 밀어냈었다. 난 항상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난 내 감정에만 휩싸여 네 감정은 생각 못했다”며 과거를 반성했다.
그런 진희에게 창민은 “너 지금 네 감정 아니다. 네 감정에 속는 거다. 너도 네가 좋아하는 사람 찾아봐라. 어쩌면 네 주위에 있을지도 모른
다음날, 창민과의 추억을 회상하던 진희는 심장이 몹시 뛰는 것을 느꼈다. 이에 창민을 급하게 찾은 진희는 청진기를 꽂고 자신의 심장 소리를 들려줬다. 동정이라고 진희의 마음을 의심했던 창민 역시 진희를 향한 눈빛이 흔들렸다. 진희의 청진기 고백이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