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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지난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그녀는 오프닝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애통하겠습니까. 소중한 사람들이 1분 1초라도 빨리 가족들 품으로 우리들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새벽 6시쯤 일어났는데 그때도 인터넷을 하게 되더라. 혹시 한 명이라도 구조가 됐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사실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슬프고 속상하다. 이러다가 ‘왜 그랬을까’하고 화도 난다”고 말하며 울먹거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그녀는 또 “진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더라. 너무 착잡하다”며 “생존자 학
김신영 라디오를 들은 누리꾼들은 “김신영, 내 심정도 마찬가지” “우리 모두가 마찬가지로 안타깝고 슬프다”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합니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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