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개콘’, ‘인간의 조건’ 등의 프로그램이 결방된다.
17일 KBS가 앞서 발생한 진도 여객석 침몰사고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대다수의 결방을 결정했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이던 ‘뮤직뱅크’ ‘가족의 탄생-풀하우스’ ‘유희열의 스케치북’, 19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연예가 중계’ ‘인간의 조건’이 결방된다.
이어 19일에도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인 ‘1박2일’과 간판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 콘서트’ 결방을 결정했다. 다만 ‘해피선데이’의 코너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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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852t급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