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MBN스타 최준용 기자]김태용 감독이 아역 배우 김수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신촌좀비만화’(감독: 류승완,한지승,김태용·제작: KAFA)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피크닉’에서 가장 주력한 건 김수안이란 미모의 여배우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번 작품은 한 샷, 한 샷, 3D를 염두하고 설계했다. 항상 영화 속 인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인물을 좀 더 다른 각도로 볼 수 있구나”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번 ‘피크닉’에서 열연을 펼친 아역 김수안 양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김수안의 명민함을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신촌좀비만화’는 ‘신촌 사령카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류승완 감독의 ‘유령’, 한국판 좀비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 8살 꼬마가 동생과 단 둘이 떠난 소풍지에서 보게 되는 판타지를 그린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등 세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3D 옴니버스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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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희재 기자 |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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