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종빈 감독이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측은 19일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윤종빈 감독을 올 해 영화제를 이끄는 대표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윤종빈 감독이 대표 집행위원으로 중심을 잡고, 강진아, 노덕, 엄태화, 허정 감독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한국 영화계를 아우르는 17명의 스타 감독들이 집행위원으로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을 이끌게 됐다.
이어 “미쟝센 단편영화제와는 뭔가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대표 집행위원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지만, 10년 전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처음 찾았던 그 때의 강렬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단편영화의 날것처럼 생생한 에너지를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후배 집행위원 감독들과 함께, 짜릿하고 도발적인 영화제를 만들겠다”라고 집행위원 감독들을 대신해 소감을 밝혔다.
대표 집행위원 윤종빈 감독과 더불어, 강진아, 강형철, 권혁재, 김용화, 나홍진, 노덕, 민규동, 박정범, 엄태화, 이경미, 이용주, 장철수, 장훈, 조성희, 최동훈, 허정 등 17명의 스타 감독들이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 및 수상 감독 출신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구분 없이,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젊은 감독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다.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탄생시킨 또 한 명의 스타 감독, 윤종빈 감독을 대표 집행위원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6월말 개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