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SBS가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개막전 경기인 A조의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SBS는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전국, 서울수도권 2.7%)를 기록 각각 1.6%와 1.5%에 그친 KBS2와 MBC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대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인 ‘2049시청률’에서도 SBS는 1.0%로, 각각 0.3%와 0.4%에 머문 KBS2와 MBC를 가볍게 제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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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직후 네티즌들 또한 “차범근, 차두리 위원과 배성재캐스터의 깔끔한 중계가 돋보였다”, “차두리 위원은 선수라서 그런지 실제 겪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전달해줘서 더욱 재미있었다”, “차범근위원은 차분하면서도 전달력있는 해설이 인상적이다”, “역시 월드컵방송은 SBS다, 3명의 조합이 무척 좋았다
한편, 이처럼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시청률 1위를 이룬 이들 3인방 차범근, 차두리, 배성재는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한국의 첫경기인 러시아전에서 다시 한 번 환상적인 중계호흡을 빛낼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