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이종석이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홍종찬)에서는 차진수(박해준 분)가 박훈(이종석 분)에게 과업에서 제외됐음을 통보했다.
차진수는 박훈을 찾아가 “바람이나 쐬자”며 바깥으로 불러냈다. 이내 그는 “너는 과업에서 빠졌다”며 박훈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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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닥터이방인 방송 캡쳐 |
차진수가 총을 발사하기 직전, 어디선가 총탄이 날아와 차진수는 피를 흘리며 강물 속으로 사라졌다. 그를 쏜 것은 예상 외로 장석주 총리(천호진 분)의 수하인 김태술(정인기 분)이었다.
김태술은 당황하는 박훈에게 “한승희(진세연 분)가 너를 과업에서 빠지는 조건으로 너와 너의 어머니를 구해달라고 제안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어 박훈의 핸드폰이 울려 한승희의 메시지가 도착했음을 알렸다. 음성메시지에는 “나는 너를 다시 만난 한 달 동안 너무 행복했다. 나를 한눈에 알아보는 너를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한승희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어 한승희는 “어머니 만나게 되면 잘 모시고 있어. 일 끝내고 찾아갈게”라고 말을 마쳤다.
협박하지 말라고 김태술을 윽박지르는 박훈에게 그는 “너가 생각하는 만큼 한승희는 약하지 않다. 너는 송재희가 일을 끝내고 돌아올 곳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술은 박훈에게 “총리의 뜻을 거역해 셋의 목숨을 위협받을 것인지, 송재희를 보내 셋을 지킬 것인지 선택하라”고 제안하며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한승희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