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황금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분당 최고 7%' 지상파 예능 위협

↑ '황금알'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사진=MBN '황금알'

MBN '황금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분당 최고 7%' 지상파 예능 위협

MBN '황금알'

MBN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고수의 비법 황금알'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편 월요 예능 강자의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황금알'이 수도권 시청률
5.791%(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7.287%까지 치솟았습니다.

또 이날 '황금알'은 다른 경쟁 종편 예능 프로그램과 확연한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선전했습니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국경없는청년회비정상회담'은 2.613%, TV조선 '살림9단의만물상<재>'은 2.157%, 채널A '라이벌매치압도적7<재>'은 0.890%를 기록하며 ‘황금알’의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기묘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철학 박사와 관상학자, 역술가, 과학 전문가, 소설가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 출동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곤 하는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미스터리 일화들에 대한 다각적인 토크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신점은 신내림 받고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진다?' '복채가 비쌀수록 잘 맞춘다?' '이유 없이 아프면 집 때문이다?' 등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사주, 궁합, 신점, 풍수지리 등에 관한 허와 실을 낱낱이 해부해보면서 그 속설들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보면서 스튜디오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상렬, 안선영 등 출연자들이 각자 겪은 미스터리 사건들을 앞다퉈 꺼내놔 시청자들까지 오싹하게 만들었습니다.

안선영은 대학 시절 대만으로 배낭 여행을 갔을 때 귀신과 조우했던 실화를 털어놓으며 두려움에 밤을 꼬박 지샜던 자신의 일화를 이야기했고, '국민 노총각' 지상렬은 역술에 얽힌 다양한 대화가 오가던 중 "얼마 전엔 러시안 무속인까지 평생 혼자 살 팔자라고 말했다"면서 벗어날 수 없는 지긋지긋한 '싱글의 굴레'에 대한 씁쓸함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지상렬은 "그런 게 진짜 사주팔자에 나와 있는 건가?"라고 차마 믿을 수 없다는 듯 현장에 있던 역술인들에게 재차 확인해 시청자들을 웃프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은 각 분야 최강 고수들이 '위험한 의학'이라는 주제로 건강을 위해 주의하고 지켜야 할 현명한 치료법과 생활수칙, 시술 노하우 등을 전격 공개해 시청자들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