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KBS 조선총잡이 |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8회에서 가네마루(오타니 료헤이 분)는 박윤강(이준기 분)을 대신해 총에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조선총잡이’에서 하차하게 된 오타니 료헤이는 “가네마루가 언젠가 죽게 될 역할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오래 살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조선 총잡이’ 현장이 너무 편했고 재미있었다. 김정민 감독님과 이준기를 비롯한 배우들, 스태프들이 나를 너무 따뜻하게 대해줬다. 외국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진짜 가족 같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극 중 가네마루에 대해서는 “내면에 요동치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이 겉으로 들어나서는 안 되는 인물이었다”면서 “실제로 총에 맞는 장면에서는 윤강을 위해 희생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멋있게 죽기를 바랐는데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오
마지막으로 주연배우 이준기에 대해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리더십도 있다. 최고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