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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루시'는 전날 하루 동안 581개 상영관으로 20만7615명을 모아 '타짜-신의 손'(40만7152명, 누적관객 159만8832명)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10만1977명.
지난 7월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한 이후 전세계 27개 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루시'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작 중 이병헌이 출연한 '지 아이 조2'(3억7000만 달러)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이다.
특히 최민식은 영화 '명량' 흥행에 이어 '루시'로도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루시'는 미스터 장에게 납치된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한 약물에 의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히 컨트롤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