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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이 5년간 기른 수염을 잘랐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육중완이 소림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소림사 복장 그대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육중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식당에 도착, 총지배인에게 진짜 스님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육중완 본인의 자신감과 의지와는 달리 이번 주방장 도전에서도 주변의 많은 걱정을 샀다. 이유인즉 주방은 청결과 위생이 그 어떤 곳보다 중요한 곳이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총주방장과의 첫 만남에서 수염과 손톱 등 위생점검을 통과하지 못한 육중완은 결국 방송 최초로 5년 동안 고이 기른 수염과 기타연주 때문에 한 번도 짧게 자른 적 없는 손톱을 과감히 자르고 머리에는 샤워캡까지 쓰면서 청결한 요리사로 변신을 시도했다.
그 결
한편 용이 수염을 자르고 호랑이가 발톱을 뽑은 것과 똑같다고 할 정도로 큰 결심을 한 육중완의 수염 깍는 모습은 '주먹쥐고 주방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