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괜사랑’ 종영 소감을 전했다.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랑’)에서 공효진은 몰입도 높은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매 회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가운데 대단원의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은 “첫 촬영을 시작으로 드라마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어느새 한 회 방송만을 남겨두게 됐네요. 지난주에 마지막 촬영이 끝났을 때도 끝이라는 것을 전혀 실감하지 못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가고 16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둔 오늘…. 함께 고생했던 모든 사람들이 떠오릅니다”며 소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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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효진은 “언제 다시 이런 드림팀과 만나 연기하고 이런 캐릭터를 하게 될 수 있을지…. 촬영 초반 교통사고로 드라마 팀에 걱정 끼쳐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달려와주고 걱정과 격려해주신 우리 배우 분들,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도 너무 고맙고, 마지막까지 지해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괜사랑’는 배우로서 큰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고, 촬영 내내 저 스스로도 힐링 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해수와 재열의 마지막을 담은 16부도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공효진은 ‘괜사랑’에서 어릴적 트라우마로 관계기피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아 솔직하고 당당한 현대 여성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괜사랑’ 마지막 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