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2002년 대한민국의 한국축구를 세계에 알린 거스 히딩크는 자신의 갈증을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고 표현했다. 그만큼 하고 싶은 것이 많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말인데, 본격 컴백무대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 역시 같은 마음을 호소했다. 자신들은 데뷔 8년차지만 아직도 성장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소녀시대 태티서 쇼케이스 ‘할라’(Holl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마주한 소녀시대는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과 목표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는 비주얼 퍼포먼스에 주목을 했다.이번 앨범은 보컬 퍼포먼스에 주력을 했다. 그래서 활동하는 동안 라이브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의 아이콘이었으면 좋겠다. 이제 데뷔한지 7,8년째가 됐는데 계속 발전하고 노력하는 소녀시대가 되고 싶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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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태연은 “이전 앨범에서는 독득한 콘셉트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할라’에서는 저희 음악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있다. 콘셉트를 잡는다기보단 저희가 있는 색을 편안하게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해야 팬들과 자연스럽게 더 많은 것을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멤버 참여도도 높다”고 말했다.
‘할라’와 ‘트윙클’이 차별점을 물어보자, 태티서는 “덜 부담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들은 ”’트윙클‘은 소녀 같은 감성이 많이 들어가 있다. 자기 자신을 예쁘게 꾸며라하는 메시지가 들어갔다. 반면에 ’할라‘는 우리를 믿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때문에 우리도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태티서는 “열심히 준비
한편 태티서는 오는 18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