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태피스트리 포스터가 공개됐다. ‘호빗’ 3부작의 완결이자 ‘반지의 제왕’ 시리즈부터 시작된 6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답게 최강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미지를 통해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마침내 대장정의 끝, 대단원의 막을 올릴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이어지는 ‘호빗’ 시리즈의 완결편으로서 중간계 6부작을 완성할 위대한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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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새로운 와이드 포스터는 태피스트리(tapestry: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벽걸이 장식품) 형의 가로형 이미지로 모든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이번 편에서 보여줄 스토리를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고 있다.
좌측부터, 전편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의 마지막을 장면에 이어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오프닝을 장식할 분노한 스마우그와 마주선 바르드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호수마을로 날아간 스마우그가 마을을 불태우고 이를 홀로 맞서는 바르드의 활약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어 돌굴두르를 습격한 위태로운 모습의 간달프와 갈라드리엘, 엘론드 백색회의와 사루만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결전을 맞아 고뇌에 빠진 채 왕좌에 앉아 있는 참나무 방패 소린과 그 앞에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빌보, 이어 안타까움과 복잡한 심경의 눈빛을 보내는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이 중앙을 자리잡았다.
그 옆으로는 에러보르로 향하는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와 그들의 앞길을 막아서는 철산의 드워프 군대, 상처 입은 소린과 아조그 일당의 대결, 박쥐와 오크들에게 둘러싸인 빌보와 간달프를 통해 다시없을 운명의 총력전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오는 12월17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