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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3 태연 탈락 /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
20일 방송된 ‘히든싱어3’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실력자들과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내 2라운드 선곡 ‘지(Gee)’에서 태연은 가장 태연같지 않은 사람으로 31표를 받고 최다 득표자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태연은 탈락이 확정된 후 “지(Gee)는 저한테 제일 어려운 곡이다. 제가 부른 파트가 아니다보니 부르는 저도 낯설기도 했고 TV에서 볼 때는 되게 재밌었는데 여기 서있으니까 아무 생각도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목소리 듣고 연습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기분 좋은 일”이라며 “내가
한편 이날 우승은 도전자 김환희씨가 차지했다.
일명 ‘얼굴 없는 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해오던 김환희는 “상상도 안 해봤다. 내 모습을 본 분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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