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송해, 후임 MC에 유재석 아닌 이경규 ‘선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힐링캠프’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이경규를 지목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송해는 30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의 가상 후임 MC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송해는 “후임 MC로 이상벽이 거론됐었다. 내가 더 할 테니 50년 뒤에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유재석 강호동 김제동 이상벽 허참 유희열 신동엽 이경규 등의 MC들을 후보로 한 월드컵에서 후임 MC 자리를 놓고 고민했다.
결승전에 올라온 김제동 이경규 유재석 세 사람의 MC를 놓고 송해는 “큰일이다. 정말 못 고르겠다”며 고심했지만, 결국 “이경규”를 외쳤다.
그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했다. 그래서 조금 더 경험이 있는 이경규를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고향 황해도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송해, 훈훈하다” “‘힐링캠프’ 송해, 대단하시다” “‘힐링캠프’ 송해, 멋져요” “‘힐링캠프’ 송해, 응원하겠습니다” “‘힐링캠프’ 송해, 폭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