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3년 차라고 하지만 주니엘의 가수로서의 활동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1년 반을 쉬었기 때문이다. 그 사이 라디오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면서 주변으로부터 성격이 밝아졌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는 곧 라디오를 향한 주니엘의 욕심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컴백하면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잠깐 쉬고 있다. 하지만 DJ는 정말 욕심이 난다. 그래서 제가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 DJ 언니 오빠들에게, 만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 날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웃음) ‘신동의 심심타파’도 신동 선배님이 군대 갈 때 탐났는데, 결국 정준영 오빠가 하시더라.”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잠시 하차 후 진행된 새 음반 작업이었지만, 대중들에게 선보이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결국은 음반의 형태도 아쉽게 됐다.
↑ 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
익히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주니엘은 자작곡이 가능한 아티스트다. 매 음반에 자신의 곡을 넣었고, 이번에도 ‘버그오프’(Bug Off)와 ‘플리즈’(Please) 두 개의 자작곡을 사이드로 넣었다. 곡을 만드는 입장에서 타이틀곡을 선점하지 못한 아쉬움은 이번에도 남게 됐다.
“사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을
③으로 이어짐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