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병헌(44)의 음담패설 사건이 걸그룹 멤버 A(20)씨와 모델 B(24)씨가 꾸민 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이병헌이 B씨를 여자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이성교제 대가로 이병헌에게 집이나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꾸몄다. 이들은 이
지난달 29일 셋은 다시 만났다. 그 자리에서 이병헌은 이 둘의 요구를 거절했고 곧바로 집에서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체포됐고 경찰에 소환돼 수사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참 실망스럽다” “이병헌 사건 셋다 도찐개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