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트위터 계정과 관련된 자료 등을 접수, 관련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수사 의뢰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서지수 본인이 동행해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수는 자신의 카카오톡 사진 등에 접근할 수 있었던 인물들 중 이번 사태와 관계가 있을 것 같은 인물들을 추려 신원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10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로부터 러블리즈 서지수와 관련한 온라인 루머 수사 의뢰를 받았다. 수사 의뢰 직후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상대가 SNS를 통해 루머를 퍼트리고 있기에 SNS를 추적하는 쪽으로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서지수의 과거 행적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 및 서지수의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는 입장이다. 러블리즈는 첫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 ‘어제처럼 굿나잇’을 공개했으며, 오는 12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17일에는 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