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오디션 열풍이 시작되고 뒤늦게 합류하며 후발주자로 시작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출신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에픽하이, MC몽 등 대형가수들이 차트 줄세우기를 하고 있던 11월 음원차트를 10대 소녀 둘이서 쓰러뜨렸다. ‘K팝스타’ 시즌1의 준우승자 이하이와 시즌2 우승자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유닛인 하이수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11일 음원을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로 올라서며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상위권을 기록했던 인물이긴 했지만 유닛까지 구성하고 나니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는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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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만 ‘K팝스타’ 출신들이 무수히 쏟아졌다. 버나드박, 남영주, 알맹, 송하예가 출격했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들도 있다. 권진아는 토이 7집의 객원보컬로 나설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디션의 원조격인 Mnet ‘슈퍼스타K’의 파워는 여전하다. 버스커버스커가 음원 독식을 했고 로이킴, 울랄라세션, 투개월, 박보람까지 꾸준히 본격 데뷔를 하며 등장했다. 현재 방송 중인 ‘슈퍼스타K6’의 출연자 음원도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런 터줏대감이 있는 가운데 ‘K팝스타’ 출신들이 활약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버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