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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이 아내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영화촬영장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아내가 있었다. 옆모습을 보자마자 ‘이 사람은 나의 아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초한 미모에 반했다. 만난지 세 번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했다.
김보성의 아내는 “영화촬영장에 놀러 갔는데 누군가가 문을 발로 차면서 ‘야’하고 소리치며 들어왔는데 바로 남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 남편에게 바라는 점은 딱 하나다. 살 빼기다. 진짜 멋있는 이소룡 같은 왕(王) 자는 만나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면서도 “신랑이 살 빼면 미중년이다. 지금도 피부가
김보성의 과거 사진도 공개했다. 아내는 근육질의 남편 몸매 사진을 보여주며 “몸을 예쁘게 하라는 의미”라며 “최하 10kg은 빼야 한다. 지금 역대 최고로 살이 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정 내 서열 꼴찌’인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일상을 공개하며 재미를 전했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