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한 가수의 앨범이 나온다. 이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것이 쇼케이스 혹은 인터뷰이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이런 방법을 이용하지만, 특별한 홍보 방법이 생겨났다. 바로 대중음악과 예술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예술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고, 다양한 가수들이 여러 경우의 수로 색다른 도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더걸스가 아닌 핫�트로 홀로서기에 도전한 예은은 재킷 사진과 음악을 동시에 느끼고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7월30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원에서 ‘핫펠트 퍼스트 엑지비션 미’(HA:TFELT’s 1st Exhibition ‘Me?’)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음반 출시를 앞둔 원더걸스 예은의 미니앨범 ‘미’(Me?)의 자켓 이미지를 보고, 수록곡 음원을 듣고, 앨범에 담긴 스토리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앨범 공개 하루 전에 수록곡 전곡을 감상하는 기회와 함께 자켓 이미지 메이킹 포토와 미공개 포토 관람까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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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를 발매하고 각종 음원차트에서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로 1위에 오른 개코는 ‘음악의 시각화’라는 테마로 첫 솔로 앨범 ‘레딘그레이’를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 음악적 스토리와 예술적 영감을 세세히 보여줬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스토리와 주제의식을 공간 구성과 설치, 영상과 음악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며 기존의 전시의 틀을 벗어난 공감각적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스트릿 브랜드 ‘브랫슨(BRATSON)’과의 콜라보레이션 의류와 향수 브랜드 ‘메종 드 파팜(Maison de Parfum)’과의 협업으로 진행 된 ‘레딘그레이 퍼퓸 리미티드(REDINGRAY PERFUME LIMITED) 패키지 앨범’을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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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첫 날 국카스텐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상영회와 룸펜스 감독, 서고운 작가와의 토크를 진행, 2집 앨범 ‘프라임’(FRAME)과 뮤직비디오, 아트웍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으며, 현장에 모인 팬들과의 Q&A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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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