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가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다.
‘숲속으로’는 지난 11일 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미 동부시간 기준, 국내시간 오후 10시 20분)에 발표된 제72회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숲속으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라이드’ ‘버드맨’ ‘세인트 빈센트’와 함께 코미디/ 뮤지컬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이커 부인’으로 열연을 펼친 에밀리 블런트가 여우 주연상 부문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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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미 골든글로브 8회 수상, 27회 노미네이트라는 진기록을 세운 메릴 스트립이 ‘숲속으로’를 통해 또 다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또 한 번의 역사를 만들어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즈니가 사상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숲속으로’는 토니 어워즈 작곡상, 극본상,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숲속으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숲속으로’는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인기 뮤지컬 ‘위키드’ ‘숲속으로’의 오리지널 제작진인 스티븐 손드하임 음악감독과 제임스 라핀 각본가가 참여해 뮤지컬의 화려한 볼거리를 스크린 속에 구현,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