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개봉 50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수익면에서도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달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1월6일 개봉 이후 누적 매출액은 548억2838만526원을 기록하면서 500억 매출을 달성했다. 아이맥스와 4D 등 특수관 상영이 많아 수입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스텔라’ 한국 매출액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인터스텔라’는 북미에서 1억2069만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중국에선 8230만 달러를 벌었다. 그런가 하면 한국에서 505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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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북미지역을 제외한 해외에서 쌓은 수익이 4억6400만 달러(5114억 원) 정도다. 여기서 한국은 7218만3622달러(796억 원)를 책임지며 중국(1억2199만 달러/1345억 원)에 이어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줬다.
‘인터스텔라’의 수익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워너브라더스 디지털의 경우 영화 개봉 후 3개월에 나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수익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디지털 수익은 영화의 총 수익에 25%가량 추가 수익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터스텔라’의 경우 영화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17%정도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즉 50억에서 80억 사이의 디지털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인터스텔라’는 놀라운 수익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튼튼한 통신망과 네트워크를 통한 입소문으로 한국 관객들이 ‘인터스텔라’의 수익에 효자 역할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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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