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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름 인교진이 애틋한 ‘굿바이 키스’를 선보인다.
오늘(28일) 방송되는 MBN ‘천국의 눈물’에서는 한밤 중 잠을 자고 있는 인교진에게 입맞춤을 건네는 홍아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드라마 스틸 컷에서는 극중 외투와 목도리를 챙겨 입고 나갈 준비를 마친 윤차영(홍아름)이 침대에 누워있는 진현웅(인교진)을 옆에서 한참 멍하니 바라보다 눈물이 그렁한 채 입을 맞추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윤차영이 여행 가방을 끌고 돌아서서 방을 나가자 진현웅은 살며시 눈을 뜬 채 숨죽여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위장 결혼’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먼저 입맞춤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의미가 크다. 게다가 한밤중에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나가는 윤차영을 보면서도, 진현웅이 불러 세우지 않고 눈물만을 뚝뚝 떨구고 있어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본래의 유쾌발랄함은 잠시 접은 채 시종일관 진지하게 집중,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MBN 측은 “홍아름와 인교진의 먹먹한 사랑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결국 인교진의 옆자리를 포기한 홍아름과 홍아름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폭발시켰던 인교진의 행보가 어떻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