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유사 상표 7개나 출원 "방송도 안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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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고유의 브랜드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유사 상표가 7개나 출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한도전' 김구산 CP는 2일 한 매체에 "토토가와 이름이 유사한 브랜드가 7개나 출원 된 상태"라며 "MBC도 따로 출원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CP는 "토토가는 MBC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법무팀에서 법적 검토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출원일 뿐 등록까지는 1년 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볼 생각이다. 방송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는 "혹시 '토토가'의 이름을 딴 행사가 '무한도전' 행사라고 생각해서 갔다가 실망하거나 오해하는 시청자가 생길까 봐 걱정이 된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내일 방송되는 2부를 시청자들이 즐겁게 보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측은 출원 신청한 유사 브랜드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허청에 출원을 신청한 후 이의 제기가 없으면 상
한편 '토토가'는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과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나는 가수다'를 더해 내놨던 기획입니다.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등 총 10팀의 가수가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