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장염 증상,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철저한 개인위생관리 중요
겨울 장염 증상 기승,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
겨울 장염 증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5년 새해부터 복통과 고열·구토 등 장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병원 응급실마다 몰리면서, 겨울 장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 |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지면 오히려 활동이 활발해지는 탓에 겨울철 장염의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2012년 월별 바이러스 대장 감염 환자 현황’에 따르면 12월(6만7780명)과 1월(9만1207명)에 가장 환자가 많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린이의 경우 구토 증세를, 어른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3~4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 자연 치유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는 증상이 더 오래가거나 탈수ㆍ심한 복통으로 이어져 위험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
냉장고 속 음식도 1~2일 내에 먹는 게 좋다. 음식이나 물은 꼭 끓여서 먹어야 하며 겨울철 갈수기에 지하수는 마시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