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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1월 축제가 화제다.
1월 축제 중 화천산천어축제는 40개 문화관광축제 중 최고등급인 '대표축제'로 선정됐을 만큼 으뜸으로 꼽힌다. 겨울에 개최되는 축제 중 전국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제12회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화천읍의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다.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은 1월 축제로 대관령 눈꽃축제와 송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1월9일부터 18일까지 횡계리 일대에서 열린다. 눈조각전과 얼음조각전 등과 함께 얼음미끄럼틀, 스노 래프팅, 알몸마라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평송어축제는 얼음낚시, 얼음자전거 등의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2월8일까지 오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제 21회 태백산눈축제는 1월23일부터 2월1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등에서 개최된다. 남부지방 겨울축제인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27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운봉읍 바래봉 허브밸리 일대에서 열린다.
제 6회 가평 자라섬 씽씽 겨율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송어 얼음낚시다.
가평천에 축구장 면적 7.6배 크기의 얼음 낚시터를 30㎝
축제 참가자들은 길이 20∼30㎝, 무게 750g짜리 송어를 낚으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축제보다 10t 많은 송어 70t을 얼음 아래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가족·연인용 천막이 인기다. 칼바람을 막아줘 가족과 연인이 오붓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