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김진만 PD가 비슷한 이중인격 소재의 드라마와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는 소감을 전했다.
김 PD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SBS 수목드라마 ‘지킬 하이드, 나’와 경쟁을 벌이게 된 것에 대해 “처음에 저도 당황했다. 우리 드라마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공표하고 준비를 해 왔는데 느닷없이 비슷한 시기 비슷한 이야기를 들고 와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다중인격장애를 겪는 남자와 도현과 그런 그의 주치의 리진의 이야기를 다루는 ‘킬미, 힐미’는 전혀 다른 두 인격의 남자와 그에게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루는 ‘하이드 지킬, 나’와 같은 시간대에 경쟁을 벌이게 된다.
![]() |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