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오만 경기 관심집중…올리 슈틸리케호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아시안컵 한국 오만
아시안컵 축구 한국 대 오만 경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올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2시 캔버라 스타디움서 오만과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이날 기상예보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시간 캔버라 스타디움에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아시안컵 한국 오만 |
오후 5시엔 66%, 경기가 끝난 시간인 오후 6시엔 비올 확률이 73%까지 오른다.
수중전이 될 경우 한국에 유리할 수 있다. 당초 캔버라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지역 중 가장 더운 곳으로 꼽혔다.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았다. 설상가상 오만전이 뙤약볕이 내리쬐는 낮 경기로 펼쳐져 우려가 일었다. 반면 무더위가 익숙한 오만 선수들은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비가 올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태극전사들이 미소를 지을 가능성이 커졌다.
중동 카타르 무대에
다만 또 다른 변수도 있다. 오만이 밀집수비로 나올 경우 이를 깨기 위해서는 세밀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수중전을 치르면 세밀한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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