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토크쇼, 택시’ 등을 만든 송창의 PD가 CJ E&M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적한다.
12일 오후 CJ E&M은 “송창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적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CJ E&M은 이어 “그간 공적도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필드에서 적극적으로 뛰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가신 듯 하다”고 그의 이적 의지를 존중하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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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tvN |
그동안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선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서 프로그램의 제작을 총괄하는 자리에 있던 송창의 PD는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TV조선 측은 그의 이적은 사실이지만 아직 어떤 일을 하게 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송창의 PD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창의 PD는 1977년 MBC PD로 입사해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을 만들었다. 2006년 tvN으로 둥지를 옮긴 송창의 PD는 시즌제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등을 연출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