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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Cafe명동성당’이 오는 16일부터 펼쳐진다.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브로드웨이 아트홀 3관(구 비너스홀)에서 뮤지컬 ‘Cafe명동성당’이 무대에 오른다.
‘Cafe명동성당’은 로맨틱 코믹 뮤지컬로 무료하고 따분한 삶을 살고 있는 신부님(고시원)과 바리스타 아가씨(김지아)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듀서 리안은 “운명은 주어지는 것인지 만들어가는 것인지 관객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점잖은 신부님과 아리따운 바리스타 아가씨가 썸타는 과정을 소극장 뮤지컬과 어울리는 유쾌한 코드의 음악과 군무로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명동성당 앞에 Cafe명동성당이 생기며 나타난 젊은 여사장 지아는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를 만나기 위해 7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와 하루도 빠짐없이 명동성당을 찾아 고해성사를 한다.
이 때 지아를 보고 그에 이끌린 괴짜 신부 시원은 윤리와 금기된 사랑 앞에서 흔들리며 일생일대 중요한 기로 앞에 서게 된다.
‘Cafe명동성당’은 신부님과 바리스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유쾌한 노래와 군무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성과의 사랑이 금기된 신부님의 사랑이
신부 고시원 역에 고원석 박세욱, 바리스타 김지아 역에 최예나 김민지, 멀티맨에 박정길, 멀티녀에 김영경 등이 출연해 많은 남녀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Cafe명동성당’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서울 대학로 브로드웨이 아트홀 3관(구 비너스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