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클라라가 소속사와 갈등 중인 가운데 예정대로 영화 ‘워킹걸’ 무대인사에 참여한다.
15일 오후 ‘워킹걸’ 홍보를 맡은 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클라라가 변동 없이 ‘워킹걸’ 무대인사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오는 17일 1시에 CGV 인천논현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CGV 인천연수, 메가박스 연수, 롯데시네마 인천, CGV 인천, 롯데시네마 부평역사 등 총 9개의 극장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에 변동 없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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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라라는 작년 12월 말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2014년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계약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 측은 소장을 통해 소속사 회장 이모 씨가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저녁 술자리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폴라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다”며 “경찰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위반행위를 반복되는 것에 시정을 요청하였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하여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