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박혁권이 김래원의 불치병을 언론에 흘려 의도적으로 기사화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조강재(박혁권 분)와 박정환(김래원 분)이 서로 견제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재는 박정환에게 ‘스폰서 검사’로 덜미가 잡혀 이태준을 배신할 상황에 처했지만 간교한 꾀로 이를 극복했다. 바로 박정환의 불치병을 언론에 퍼뜨려 그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린 것.
조강재는 신문 1면에 난 박정환 기사를 보며 흐뭇해했다. 박정환의 불치병이 알려지자 자신의 스폰서 검사 사건 증인으로 서려 했던 사람들이 박정환에게 등 돌려 진술을 거부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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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신문을 보자마자 동생 박현선(이영은 분)에게 “엄마 보지 못하는 곳으로 신문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미 박정환 어머니는 아들의 병세를 알고 낙담한 상태였다. 그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1년만 더 있다 가면 안 되겠느냐”고 오열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신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