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힐러’ 박민영이 김미경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조민자(김미경 분)가 채영신(박민영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자는 채치수(박상면 분)의 사무실로 채영신을 찾아갔다. 때마침 내려온 채영신을 보고 조민자는 대화를 청했다. “내 목소리 기억 못하냐”며 묻는 조민자의 목소리를 알아챈 채영신은 “혹시 박봉수(지창욱 분) 어머니냐. 외국 나간거냐”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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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자는 그의 핸드폰을 달라며 “박봉수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게끔 해야 한다。무슨 말인지 알겠냐”고 말했다.
이에 채영신은 “그 사람 괜찮냐. 괜찮지 않은 거냐. 그 사람 어디 있는지 가르쳐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를 바라보던 조민자는 “그 눈을 봤어야 했다”며 박봉수가 있는 장소를 넣은 핸드폰을 다시 건넸다.
한편 ‘힐러’는 이 시대 청춘들이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힐러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