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해운대’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2일 하루 전국 578개 스크린에서 8만656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1149만2337명.
개봉 28일 만에 한국영화로는 11번째로 누적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앞서 ‘변호인’의 기록을 넘어서고 이날 윤제균 감독의 또 다른 1000만 영화 ‘해운대’의 기록인 1145만여 명도 돌파하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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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국민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그려낸 ‘국제시장’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가슴 벅찬 메시지를 선사하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강남1970’은 12만8719명(누적관객수 29만211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9만4861명(누적관객수 17만7208명)을 끌어 모은 ‘빅 히어로’가 이름을 올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