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주영(길은혜 분)이 장미(한선화 분)에게 차돌(이장우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선전포고를 할 예정이다.
24일 저녁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29회에서는 장미가 초롱이를 낳은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영이 장미에게 차돌에 대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재윤(김선혁 분)과의 스캔들로 인해 혹여 차돌이 오해 할까 걱정된 장미는 차돌에게 찾아와 해명한다. 하지만 차돌은 “그 회장님하고 너 잘 어울리더라. 네가 누굴 만나든 나한테 해명할 필요 없어. 잘가”라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난다.
차돌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장미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차돌에게 달려가 기습 포옹을 하고 이 모습을 주영이 몰래 지켜본다.
냉정한 차돌의 반응에 마음 아픈 장미에게 주영은 차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떳떳하게 밝히며 만남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한다. 초롱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차돌과의 과거, 사랑했던 감정을 다시금 느껴왔던 장미는 주영의 말에 복잡한 마음이 든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주영의 고백과 함께 장미에 대한 재윤의 적극적인 구애가 시작되면서 네 사람 간의 얽히고설킨 사각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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